(Gord Sellar님 블로그 링크) (영문입니다 ^^;)
요약 전달 :
(고드셀러 작가님 정리 능력이 잠본이님급 ;_; (<-응?)...) (<- 이거 최고의 찬사 (응?))
“An Evolutionary Myth” by Bo Young Kim, translated by Gord Sellar and Jihyun Park
Historical fantasy set in a fratricidal era of the Korean kingdom, with the universal theme that as the king does, so goes the kingdom. The current king does not do well at all, being a megalomaniac tyrant. The kingdom, accordingly, is afflicted by drought and the people are suffering, which puts them in hope of a hero come to deliver them. Our narrator happens to be a surviving son of the previous king, and he has good reason to suspect his tyrant uncle will seek his life. Seeking anonymity and concealment, he ruminates on the nature of evolution.
This tendency of creatures to metamorphose into the complete opposite of that which they long to become is also fascinating. Do you realize that the widely-credited notion that sunflowers follow the sun, is actually mere fantasy? They certainly do grow large flowers out of admiration for the sun, but then they bend their faces down toward the ground. They do this because they cannot bear the weight of those flowers. I thought then that perhaps I was like these others: since I wished nothing so much as to flap my wings and fly far away, maybe I would die instead with a heavy body, its belly stuck to the ground as it crawled about.
Thus, as he flees from the tyrant’s reach, he takes on a succession of different forms. So portents come into being, like the white fish with red wings of legend.
My favorite piece in the issue. I like the weirdly fanciful nature of this transformative story, even when the narrator gets a bit talky and moral. Metamorphosis is a central theme in folklore and myth, but the narrator here attempts a general theory to explain it, and that’s a neat fantastic thing. The piece opens epigraphically with reports of portents regarded as having significance. This, too, is a universal theme: the birth of two-headed calves or turtles with the face of Jesus on their shells have always attracted popular attention as having some great meaning or predicting some great event. I also note that the term “monster” comes from the verb “to show”, a thing made manifest. But the monster himself may have more personal motives, such as the narrator here, who wishes only to fly away.
–RECOMMENDED
화자의 아버지는 왕이었지만 왕위를 잔인한 형제에게 물려준다. 나라에는 긴 가뭄이 이어지고 있고 사람들과 동물들은 환경에 맞추어 변모하고 있다. 화자는 왕의 암살자들과 병사들에게 쫓김 여러 단계에 걸쳐 변화하고, 그들의 최종에 도달한다.
좋다. 현대과학을 잘 양념친 신화적인 판타지다.
나는 이 이야기의 인간성의 본성이 흘러가는 점을 좋아한다. 모든 것은 인간의 의식적인 욕망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자기 내면의 모습에 맞춰 변화한다. 여기에 그의 아버지가 삼촌에게 퇴출된 뒤 다른 것으로 변한 태자가 있다. 그는 변하기 시작하고, 인간성을 지키려 애쓰지만 점점 인간이 아닌 무엇으로 변해가기 시작한다. 동시에 그는 공포심에 주저한다. 하지만 그의 삶은 그리 운이 좋지 않다. 그의 삼촌은 그를 죽이려 하고, 그의 좋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은 고통을 겪는다. 그때에도 그는 변화한다. 천천히. 단계별로. 그의 모습은 내면의 모습을 닮아간다. 공포와 변화에 대한 불안감과 더불어. 하지만 모든 단계에서 그는 인간성을 잃어가고, 과거의 자신에 대한 기억은 거의 남지 않게 된다. 그의 삼촌이 그를 쫓아오고 다른 사람을 죽일 때, 그는 되돌아가는 대신 물의 생물이 된다. 그리고 그때가 왕자가 자신의 인간성을 완전히 놓아버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이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깨닫지 못했던 힘을 찾는다. 그는 용이 되고, 땅을 박차고 날아오르고, 비를 부를 수 있게 된다. 이것은 기분좋은 이야기다. 모두가 죽기 때문에 정확히 행복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여전히 중심에 희망이 있다. 세포단위에서 진화하고 변신하는 이야기이며, 인상적인 장면과 흥미로운 아이디어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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