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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좋은날의 책방 북토크 후기 1. 어제는 성남시 분당구 좋은날의 책방에 다녀왔습니다. 오늘도 예쁜 서점입니다.경기 성남시 느티로 63번길 27 1층2. 입구에 반납함이 있어서 ‘대여점을 겸하나?’ 생각했더니, 성남시에서 하는 도서관과 지역서점 협업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신청하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지역 서점에 책을 신청해서 서점에 반납한 뒤 서점에서 그 책을 도서관에 납품한다고 해요. 오오 신기해라.3. “내 이 세상 도처에서 쉴 곳을 찾아보았으나 마침내 찾아낸, 책이 있는 구석방보다 나은 곳은 없더라.”4. 지금까지 간 서점 중 가장 큽니다. 울산의 책빵 자크르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큰 듯해요. 서점지기님께서 “아유 작아요. 여기도 독립서점인데.” 하십니다.5. 제 자리6. 역시 카페를 겸합니다.7. 책 표지 그리.. 2025. 7. 9.
대구 서점 치우친취향 북토크 다녀왔습니다. 1. 대구 치우친취향 책방에 다녀왔습니다.대구 북구 구암로17길 24 1층2.3. 카페와 와인샵을 겸하는 책방입니다. 입구에서부터 가득한 술병이 반깁니다. 와인을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다고 합니다.호박차를 주셨는데 정말 맛있었어요.😋4. 예쁜 끈갈피 🙂5. 6. 아까와 가게(아끼는 지구, 아끼는 마음), 전주책쾌 포스터 7. 제 서가… 감사합니다.🙂8.9.10. 역시나 예쁜 메모가 가득한 서가입니다. 한국여성인물 뱃지들이 눈에 띕니다.“매달리는 기쁨”은 서점지기님이 쓰신 책이더라고요! 뒤늦게 알았습니다.11. 귤 선물 감사합니다.맛집 소개도 감사합니다.편지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마음 간직하겠습니다.다음주 화요일에는 분당 좋은날의 책방, 토요일에 서울 연희동 플라뇌즈 페잇퍼점, 일요일에 분당 리멤 .. 2025. 7. 6.
울산 남구 서점 책빵 자크르 북토크 다녀왔습니다. 1, 2. 오늘 책빵 자크르에 다녀왔습니다. 울산 남구 대공원입구로9번길 24-11(옥동 260-4)책 사인에 전부 ‘책방 자크르’라고 쓰고 말았습니다. 😱 애인님이 ‘빵이에요’ 하셔서 흐억 하고 눈 크게 뜨고 보니 빵이었다... 😱 사인 받으신 분들 마음의 눈으로 빵으로 봐주세요.🥲 ‘자크르’는 처음 들었을 때는 프랑스 철학자 이름인 줄 알았는데 ‘딱 알맞게 좋다’는 뜻의 순 우리말이라고 합니다. 책과 빵이 모자람없이 딱 알맞게 어우러지는 서점입니다.3. 제 서가에 빨간 리본 달아주셨습니다. 우왕 🥹4. 5. 6. 7. 큐레이션이 정말 잘 된 서점입니다. “모든 차별에 반대하며”, “나를 둘러싼 궁극의 큰 집, 자연”, “일상을 다채롭게”, “몸과 일” ……서가 이름이 너무 아름답지 않습니까. .. 2025. 7. 5.
25.6.26. 책방 단향 북토크 후기 책방 단향에 다녀왔습니다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로 240 힐스테이트삼송역스칸센 202동 264호1) 2) 멋진 입구!3) 보다시피 예쁘고 맛난 한식 디저트도 파는 곳입니다. 술과 음료도 마실 수 있어요.4) 제 섹션🥰 감사합니다.5) 어린왕자 구역이 있어요! 파느냐고 물었더니 콜렉션이라고… 아니, 파셔야지! 북토크 오신 분들이 지기님께 다른 나라판 어린왕자를 선물로 주고 계셔서 깜짝 놀랐네요. 저도 예쁜 어린왕자 책 모으지만 아티스트별로 모았지 해외판 모을 생각은 안 해봤는데 😅6) 그녀가 오고 또 오고7) 또 반가웠던 구역… 명품 컬렉션… 서점지기님이 댕기 잡지를 모으고 계시는데 구할 수가 없다고 하시네요. 저도 한때 르네상스 윙크 댕기 다 있었는데… 언제나 버리고 나면 귀해진단 말이지요.바람.. 2025. 6. 27.
마이금희 유투브에 출연했습니다 https://youtu.be/GJyKL7KQGRA?si=Ale7xDfjC3bP4sUp이금희 아나운서께서 진행하시는 마이금희 유튜브에 출연했습니다. 두 번째 유투브 방송…https://youtube.com/@mygummy_20201) 대뜸 공개고백으로 시작해버렸다…🫣방송 다 끝나고 한 잡담인데 오프닝으로 하시겠다고 해서 으잉? 으악? 했네요…😅2) 인간극장에서 함께 하던 분들로 구성된 방송이라고 합니다.3) 방송작가님 작업실에서 촬영하는데, 도심 속의 숲이더군요.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식물도 키워 파신다고 하시더군요. 직접 키우신 큰 꽃다발도 받았어요.4) 이금희 선생님께서 눈을 반짝이며 직시하며 귀 기울여주시니 편하게 깊은 말을 할 수 있더라고요. 이 눈빛의 힘은 앞에 앉은 사람만이 느낄 수 있구.. 2025. 6. 16.
편집자K 유투브에 출연했습니다. https://youtu.be/PBAPy8r7644?si=96BK_D2btsIXpRv-첫 유투브 방송입니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제가 말을 매끄럽게 못 하는데 매끄럽게 말하는 것처럼 잘 만들어주셨네요.가능한 많이 소개하고 싶었는데 방송 시간상 소개 못한 분과 서점에 책이 없어서(팔려서 없는) 소개 못한 분과 제가 못 읽어서 소개 못한 분 등등 모두 죄송하고 사랑합니다.하지만 편집자K님이 어떻게 알아보셨는지 제가 꼭 소개하고 싶은 분들이나 책들을 충실하게 잘 담아주셔서 또 기쁘네요.소개한 분들도 당연하지만 사랑합니다.플라뇌즈 페잇퍼점에서 촬영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거 아니고 😅 여기로 하자고 연락이 왔어요.하지만 제 독서 취향이 편협해서 다른 서점 가면 소개할 책이 많이 없었을 겁니다.동영상 인터넷에.. 2025. 6. 15.
[고래눈이 내리다] 5월 21일에 출간됩니다(예약 판매 중입니다). 신작 소설집 [고래눈이 내리다] 25년 5월 21일에 출간됩니다. 예약판매중입니다.2020~2024년에 쓴 단편들이 들어 있습니다. 9편 수록했습니다. 알라딘 서점에서는 [고래눈이 내리다] 포함 국내도서 2만원 이상 구매시 마일리지 차감으로 패브릭 책갈피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3100p)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4232445 고래눈이 내리다 : 알라딘한국 SF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이자 세계 독자에게 각별한 사랑을 받아온 소설가 김보영이 《얼마나 닮았는가》 이후로 5년 만에 신작 소설집을 펴냈다. 그간 초기작을 복원하고 기존 작품에www.aladin.co.kr Yes24에서는 [고래눈이 내리다] 구매시 마일리지 차감으로 패브릭 .. 2025. 5. 20.
수확, 전농, 농작물 최저가격제, 옵티칼 모종 심었습니다. 예전에는 3월 중순 ~ 4월 중순 사이에 봄나물을 뜯고, 4월 중순 ~ 5월 초 사이에 밭을 갈고 모종을 심고, 6월부터 잡초를 베기 시작했는데, 기후이변으로 5월 초에 생육이 한꺼번에 나다보니 5월 첫 주 한 주 동안 이미 쇠어가는 봄나물을 뜯으면서 동시에 모종을 심으면서 동시에 잡초를 베었네요.😰 봄이 늦게 오는 것이 아니라 봄이 사라진 것이라, 수확량은 몇 년 전의 10분의 1도 안 되고 지금 심은 작물도 괜찮을지 알 수가 없네요.기후가 변해도 변한 채로 고정되면 식물이 어떻게든 적응할 텐데 작년이 다르고 올해가 다르니 매년 어찌될지 알 수가 없네요. 긴 세월에 걸쳐 변하는 게 아니라 몇 해 사이에 예측할 수 없이 변합니다. 밭일하고 있으면 수고한다며 꼭 안아주는 영보. 1.. 2025. 5. 15.
여러 후기 이런저런 후기 : 1) 4월 12일, 밀라노 디자인 워크에 초대되어 인공생명을 연구하는 과학자 Martin Hanczyc와 무생물로 생명을 재현하는 예술가 A.A. Murakami와 함께 Artificial and Natural이라는 주제로 대담했습니다. 무라카미의 설치미술은 환상적으로 아름다웠습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가벼운 일정이어서 밀라노를 혼자 걸어다니는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플라뇌즈’라는 이름을 알게 되어 그 용어를 떠올리며 뚜벅뚜벅 걸어다녀 보았습니다. 요새 구글 맵 정말 잘 되어 있네요. 깜짝 놀랐습니다. 밀라노 두오모 성당에서 하루를, 브레라 미술관과 스포르체스코 성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모두 잊지 못할 아름다움이었습니다. 2) 4월 19일 토요일, 대전 사이언스.. 2025.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