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참고문헌16 단편 [산군의 계절] 참고도서 그 외에 전자책으로 본 책 : [호랑이] 한국민속상징사전 / 국립민속박물관 : 훌륭합니다. 호랑이 집대성 사전. 국립 민속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 [고구려 남자, 고구려 여자] 김현숙 / 동북아역사재단 [고구려 고분벽화와 만나다] 전호태 / 동북아역사재단 [하늘의 자손, 고구려의 왕과 왕자들] 김현숙 / 동북아역사재단 [고구려왕조실록1-동명성왕~광개토왕편] 이희진 / 살림 빌려본 책 : [조선, 1894년 여름] 에른스트폰헤세-바르텍 지음, 정현규 옮김 / 책과 함께 * 크게 도움이 된 책을 추리려 했는데 전부네요. (...) 모두 흥미진진했습니다. 2023. 12. 31. [느슨하게 동일한 그대]를 위한 독서 1. 순간이동 1) , 데이비드 달링, 박병철 옮김, 한승 오래전에 사 놓은 책인데 여지껏 못 읽었다가 소설을 쓰기 위해 드디어 보았다. 왜 못 읽었는지 읽으면서 이해했다. 순간이동 이야기를 하겠다고 독자에게 양자역학부터 이해시키려는 책이다. 거시적인 물체의 순간이동은 아무래도 불가능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양자 측정부터 불가능하므로... 2) , 로렌스 M. 크라우스, 박병철/곽영직 옮김, 영림카디널 여러번 읽은 책인데 순간이동 부분만 재독. 역시 순간이동은 불가능하겠다는... 3) 이런저런 유튜브 강의 공간이동이나 순간이동으로 검색한 강의들. 역시 순간이동은 불가능하겠다는 결론을... 2. 난민 1) , 피에트로 바르톨로, 리디아 틸로타 저/이세욱 역 | 한뼘책방 이탈리아 최남단에 있는 작은 섬 람페.. 2023. 7. 15. 종의기원담 3편을 위한 독서 대부분 1, 2편을 쓸 때 공부한 것에 기대었고 3편을 위한 독서 1. AI와 인간 관련 1) 소랏 헝라다롬, 김근배/김진선/주은혜/허남결 역, 씨아이알 이 책만 여러 번 볼까 싶을 정도로 좋았다. 몰입도가 높은데 페이지마다 표시를 하느라 읽는 속도가 더뎠다. 로봇의 인격이 무엇인가를 따지고 들려면 결국 인간의 인격이란 무엇인가를 따져야 하고, 로봇의 인격을 다루려면 인간의 인격을 다루어야 하는데, 이런 상호비교를 이공계 과학자에게 기대하기도 어렵고 인문학자에게 기대하기도 어렵지 않을까. 하지만 오히려 무아의 철학을 가진 불교가 기계인격을 논하기에 가장 좋은 분야일지도, 하고 생각하게 되었던 책이다. 단지 번역이 좋지 않은데 역자가 전문 번역가가 아니라 동국대 박사님들과 박사과정생이라, 수업 시간에 공부.. 2023. 7. 14. 단편 '같은 무게'를 위한 독서 (2020/08/08) 피망 단편선에 있는 '같은 무게'를 위한 독서. 많은 내용이 제 전공지식에서 왔지만 다음의 책에서는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어둠의 속도] 엘리자베스 문 (정소연 옮김) 살면서 단 한 번도 오빠의 시선에서 세상을 보려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 책입니다. 역지사지가 결국은 자신과 유사한 사람들 사이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후로 제 생각 전반이 변했어요. SF가 종종 생각의 전환을 주곤 하지만, 이 책은 성인이 된 다음에 가장 큰 생각의 전환을 준 책인 듯합니다. 자폐인 동물학자인 템플 그랜딘의 다음 책이 또한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홍한별 옮김) 양철북 자폐인과 일반인의 생각구조의 차이를 가장 명확하게 잘 비교해서 보여주는 책입니다. 엘.. 2023. 6. 11. 엽편 '걷다, 서다, 돌아가다'를 위한 독서 (2020/08/08) 아주 짧은 엽편이고, 의뢰를 받은 그날 거의 완성했고, '시간은 흐르지 않고 펼쳐져 있다'는 생각에는 꽤 이전부터 매료되어 있었습니다만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카를로 로벨리 저 | 쌤앤파커스 에서 거의 가져온 생각이 중간에 있습니다. '엔트로피가 커지는 것은 앎이 커지는 것이다'는 부분. 2023. 6. 11.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초판본과 재판본의 계산 변경 설명(2020/06/10) 스포일러일 수 있으니 책을 읽으신 분만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 수정하는 이유 기본 1) 초판본의 '항해시간'은 남자가 지구에서 지낸 시간을 뺀 날짜입니다. 하지만 이 시간은 '배를 탄 시간'이 아니라 ‘주인공이 얼마나 기다렸나’를 뜻하지 않느냐는 하퍼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 문제로 부부와 번역자, 출판사, 그 외의 여러 사람에게 물어보았는데, 지구시간을 포함하는 것이 맞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그래서 초판에서 전반적으로 7개월이 추가됩니다. 2) 초판에서는 알파센타우리에서 오는 배를 기다리는 시간을 4년(혹은 4년 2개월/4개월 등)으로 잘못 요약했는데, 실제로는 아래 계산식에 의해 약 4년 6개월이 됩니다. 4년 6개월의 근사치는 4년일 수 없으므로 4년이라는 말이 전반적으로 4년 반으로 바뀝니다. .. 2023. 6. 11. 중편 단행본 "역병의 바다"를 위한 독서(2020/05/27) 1. 크툴루 신화 관련 1) 러브크래프트 전집 1, 2권 기본(...) 2) 도해 크툴루 신화 크툴루 신화는 체계가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3) 크툴루 신화 대사전 사전이더군요. (...) 러브크래프트의 일생 부분이 주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4) 엘더 사인 (모바일 게임) 쓰는 내내 매일밤마다 했습니다. 이걸 깨라고 만든 거냐 하고 몇 번을 던질 뻔 했습니다... 레벨업도 없고 새로 구하는 캐릭터도 좋은 게 없어... 인간은 크툴루를 물리칠 수 없고 모든 우연은 불운이며 어쩌다 좋은 운이 계속된다 해도 그래봤자 크툴루를 못 깬다는 것을 체득했습니다. 그래도 쓰는 내내 매일 한 번씩 하고 잤습니다. -_- 일단 등장하는 그림들이 상상에 도움이 되었거든요. 5) 신 고지라(...) (애니메이션) 물리치.. 2023. 6. 11. 엽편 '고래 눈이 내리다'를 위한 독서(2020/05/21) 심해 : 클레르 누비앙 엄청나게 큰 책으로, 라는 저자의 거대한 욕망과 로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캐릭터를 얻었습니다. 경이로운 생명 : 팀 플래너리 글, 피터 샤우텐 그림 (재독) 마찬가지로 캐릭터를. 심해에서 살아남기 : 곰돌이/한현동 익히 아는 내용에서 더 얻을 것은 별로 없었고, 이 시리즈치고는 특이하게 그냥 모험 만화네요. 이 시리즈는 사실 아시는 분은 아실지 모르는데 문정후 화백의 책이 상상 이상의 작화를 보입니다. 열 여섯 그레타 기후위기에 맞서다 시집 같은 작은 책. 이게 어쩌다 집에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레타가 어디를 가든 비행기를 거부하느라 아주 어려운 방식으로 이동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어린애가 채식에 물건을 거의 사지 않으며, 미국도 목욕도 못하고 화장실도 없는 친.. 2023. 6. 11. 단편 "저예산 프로젝트"를 위한 독서 (2020/05/21) 오랜만에 아는 내용으로만 쓴 소설이라 딱히 참고문헌은 없습니다만 증강현실에 대한 아이디어는 인천판타지컨벤션에서 얻었습니다. [링크] 최신 VR에 대한 체험과 리처드 테일러 경의 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잠을 자면서 뇌파로 게임을 조종하거나, '레디플레이어 원'에서처럼 온갖 동작 인식 장비를 갖추고 게임을 하는 것보다, 현실 그 자체를 배경으로 두고 게임을 그 위에 올려놓고 내 몸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장 간편하고 안전한 플레이 방법이고, 훨씬 더 쉽게 대중화가 되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023. 6. 1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