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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저예산 프로젝트"를 위한 독서 (2020/05/21) 오랜만에 아는 내용으로만 쓴 소설이라 딱히 참고문헌은 없습니다만 증강현실에 대한 아이디어는 인천판타지컨벤션에서 얻었습니다. [링크] 최신 VR에 대한 체험과 리처드 테일러 경의 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잠을 자면서 뇌파로 게임을 조종하거나, '레디플레이어 원'에서처럼 온갖 동작 인식 장비를 갖추고 게임을 하는 것보다, 현실 그 자체를 배경으로 두고 게임을 그 위에 올려놓고 내 몸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장 간편하고 안전한 플레이 방법이고, 훨씬 더 쉽게 대중화가 되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023. 6. 11.
사바삼사라(서)를 위한 독서(1) (2019/02/03) 워낙 쓰기 시작한지 오래된 글이라 무엇을 참고도서라고 해야 하는지 어렵긴 합니다만, 현 시점에서 책꽂이에 꽂혀 있는 책들 위주로. 쓰면서 새로 본 것들은 다 쓴 뒤에 정리하지요. 1. 신화 (1) 불교 * 법구경(석지현 옮김, 민족사), 지장경/부모은중경(일지 옮김, 민족사), 숫타니파타(석지현 옮김, 민족사), 미륵경전(이종익/무관 옮김, 민족사), 본생경(이미령 옮김, 민족사), 백유경(현각 옮김, 민족사), 아함경(돈연 옮김, 민족사), 화엄경(김지견 옮김, 민족사), 밀린다왕문경(서경수 옮김, 민족사) -> 심상을 얻으려고 작은 경전 시리즈를 갖고 다니며 봤는데 불교는 정말 방대하고도... 제 사짜 불교적 심상의 기반은 데스카 오사무의 ‘붓다’와 ‘불새’와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입니다. ‘법구.. 2023. 6. 11.
중편 '얼마나 닮았는가'를 위한 독서 (아직 우리에겐 시간이 있으니까 수록) 1. 타이탄 관련 : 인공지능에 관련한 책은 최근 알파고 충격으로 많이 출간되어 한국어로 된 기사와 자료를 많이 구할 수 있었지만, 타이탄에 대한 정보는 정말 막막했어요. 사실 막막한 건 자료가 없어서가 아니라, 한국어 정보와 영어 정보 사이의 괴리가 막대해서였습니다. 차라리 아예 없다면 상상력을 펼칠 수 있겠지만, 영문으로는 타이탄의 대기구성이나 높이에 따른 기온차에 카시니-하위언스 설계도면을 비롯한 모든 디테일한 정보가 넘쳐나는데 한국어 자료는 아동용 놀이동산을 넘어서지 않는 거예요. 구글 번역기가 도움을 주었지만 이 정보의 괴리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영향을 미칠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대부분의 타이탄 자료는 NASA홈페이지, 유투브 동영상, 영문 블로그, 영문 .. 2023. 6. 11.
경장편 '저 이승의 선지자'를 위한 독서 (2017/09/01) 역시 예전에 쓴 글이라 참고문헌은 잘 기억나지 않네요. 단지 임사체험 책을 이것저것 보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임사 체험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 -_) (... 그것 자체가 도움이 되기는 했군요..... ( -_-)) 도움이 된 책 중 기억나는 책은 * 긍정의 뇌 - 하버드 뇌과학자의 뇌졸중 체험기 : 질 볼테 테일러 하버드 뇌과학자가 뇌졸중이 와서 오랫동안 식물인간으로 살다가 깨어났는데, 뇌과학자였기 때문에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객관적으로 진술할 수 있었어요. 뇌의 기능이 반이 날아간 상태에서 물아일체의 체험을 했고, 나와 타인이 다르지 않다는 체험을 했고, 극상의 행복감을 느꼈다는 점을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자아의 독립성이라는 것이 뇌가 꾸며내는 얄팍한 착각이 아닐까 생각을 했어요... 2023. 6. 11.
단편 '고요한 시대'를 위한 독서 (2016/12/14) 이건 3년 전에 쓴 소설이고 당시에는 읽은 책들을 다 기록하지는 않아서... 기억나는 것만 대선 직후 썼던 소설입니다. 그때 반려되면서 어줍잖게 정치적인 소설은 안 써야 하나 한동안 고뇌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당시에는 저도 객관적으로 서술하지 못했던 터라 지금 고쳐 낸 게 나아보여요. 참고문헌 자체가 내용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보실 때 주의 바랍니다. 왜 어떤 정치인은 다른 정치인보다 해로운가 : 제임스 길리언 보수당이 집권했을 때 실제로 자살율이 치솟는다는 것을 통계로 보여주는 책, 정책의 성공과 실패를 떠나 보수의 가치가 "개인에게 성공과 실패의 책임을 지우는" 것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봅니다.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 캔자스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 토마스 프.. 2023. 6. 11.
단편 '아니무스의 저녁'을 위한 독서 작년 - 올해 읽은 페미니즘 독서는 대부분 이 짧은 단편을 위한 독서였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생각을 정리하기 위한 것일뿐 직접적으로 들어간 건 없어요. 공부하다보니 인류의 반에 대한 학문은 실상 인류학이나 다를바 없구나, 도저히 내가 다 알 수 없겠다 싶었습니다만 역시 또 그런 생각이 들 때 즈음에는 마감은 다가오고 소설이란 게 다 그런 거지 하고 내는 거죠. 이것도 학문인데 여자라면 다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인간이면 심리학을 알 수 있다는 것만큼이나 안이한 생각일지도 모릅니다. * 페미니즘의 도전 – 정희진 입문서로 알려져 있지만, 중간에 내려놓고 다른 책들을 본 뒤에 다시 보니 워낙 심오하고 깊어서 입문서가 아니라 다른 책들을 본 뒤 심화학습용으로 봐야 할 책이 아닌가 한다. 다방면을 건.. 2023. 6. 11.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 (이웃집 슈퍼히어로 수록)을 위한 독서(2015/06/22) (필요한 부분만 참조했습니다. 기초과학을 소재로 한 소설이라 어린이용 책이 많습니다. SF를 쓰는 데 필요한 지식은 우리 모두 중학교에서 다 배웠... / 쓸 때 생각나느냐 나지 않느냐의 문제라.) 중력이란 무엇인가 - 뉴턴 하이라이트 시간이란 무엇인가 - 뉴턴 하이라이트 빛의 과학 - 뉴턴(청소년을 위한 애플 사이언스 스쿨) 빛이란 무엇인가 - 뉴턴 하이라이트 파동의 사이언스 - 뉴턴 하이라이트 광속 C - 뉴턴 하이라이트 중력 : 아인슈타인 일반상대성 입문서 - James B. Hartle 중력 : 슈퍼맨의 비밀 - 전영석 엮음 (동아사이언스) 알칼릴리 교수의 블랙홀 교실(짐 알칼릴리) 우르릉쾅 날씨 실험실 / 김선영, 현종오(앗 시리즈) 노화는 왜 일어나는가 - 후지모토 다이사부로(BlueBacks.. 2023. 6. 11.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를 위한 독서 (2015/06/22) (연작소설 ‘미래로 가는 사람들’ 설정을 재활용했기 때문에 새로 많이 공부하지는 않았어요.) 광속 C / 시간이란 무엇인가 (뉴턴 하이라이트) 재독. 기타 재참조. 태양풍 우주선에 관한 기사, ‘인간 없는 세상’(앨런 와이즈먼) : 책과 다큐멘터리 ‘도시해킹’(브래들리 L. 개럿) : 버려진 도시를 탐사하는 사람들에 관한 책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 (오오타 야스스케) 디트로이트의 몰락에 관한 기사와 사진, 영상 기타 사람들이 떠난 도시의 사진과 자료를 주로 옆에 두고 썼습니다. 무엇을 특별히 참조했다기보다는 몰락하는 세계가 갖는 아이러니한 생동감, 급격한 변화의 이미지를 얻었습니다. 이후에 보았지만 : ‘체르노빌의 봄’(엠마뉘엘 르파주) : 탐사팀은 죽음의 땅을 취재한다고 생각하고 체르노빌에 들어서.. 2023. 6. 11.
'새벽기차'용 독서 (과학동아 수록) 지구의 수호신 오존층 - 시마자카 타즈오 (BLUE BACKS) 얇아지는 오존층과 생태계 - 아니카 닐슨 구름, 바람으로 읽는 기상 - 이다 무즈지로 (WHY BOOKS) 슈퍼스톰 - 아트 벨, 위틀리 스트리버 1998년 중국 대홍수와 이상기상 (저자 한자라 모르겠다) 제 2의 지구는 있는가? - 이소베 슈죠 (WHY BOOKS) 만물의 죽음 - 오바라 히데오 (BLUE BACKS) 인간은 어디까지 진화하는가 - 가네코 류이치 (BLUE BACKS) 철새 어떻게 이동하는가 - 폴 컬린저 철도 사고 왜 일어나는가 - 아마노우치 슈우이치로 (추천) 과학으로 보는 자동차 엔진 - 뢰명지화 (정비 책 중에서 이해할 수 있었던 유일한 책) 영상 : NGC 다큐멘터리 / 인류 재앙 가상 시나리오 - 지구의 자전이 .. 2023.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