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56

Korean Literature Now, Vol.64 2024호 한국 SF 특집에 에세이를 실었습니다. 한국 번역원에서 나오는 Korean Literature Now의 Vol.64 2024호는 한국 SF 특집입니다. 저, 유상근 교수님, 양윤의 교수님의 에세이가 실렸고 고드 셀라님께서 써 주신 제 책 리뷰, 김초엽 작가 중문판 리뷰 등이 실려 있습니다. 저는 “한국적인 SF는 어떻게 가능한가?”하는 주제를 받고 “한국인이 썼으면(뭘 해도) 한국적인 SF다”는 내용으로 에세이를 썼습니다. 주관적입니다. ^^;; https://kln.or.kr/lines/essaysView.do?bbsIdx=2074 Korean Literature Now - KLNThe webzine of KLN, an English-language quarterly on Korean literature.www.kln.or.kr 잡지 전체 .. 2024. 6. 9.
위클리 픽션에 단편 [헤픈 것이다] 발표했습니다. 링크 : https://www.wisdomhouse.co.kr/book/series/114 위즈덤하우스도서, 웹툰, 웹소설을 만드는 출판사. 새로운 작품 안내, 고객문의 등 제공.www.wisdomhouse.co.kr 위즈덤하우스에서"아쉽게도 이것은 사실주의 문학이다. 오늘 비현실적인 일은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문구를 뽑아주셨습니다. 작품 소개는 스포일러가 많으니 그냥 읽어주세요. ^^; * 우주라이크 소설 쓰는 중입니다.* 작법 에세이 마무리 중입니다. 2024. 5. 22.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24.5월호에 엽편 [까마귀가 날아들다] 실었습니다. 코스모폴리탄 코리아는 올해 1월호부터 FUN FEARLESS FEMALE, '유쾌하고 겁 없는 여성' 연속 기획을 하고 있어요. 매달 같은 주제의 소설과 그림, 인터뷰와 화보를 싣고 있습니다.잡지 받아봤는데, 정말 이 패션 화보로 가득한 잡지를 사서 소설을 읽는 사람이 존재하기는 한단 말인가? 싶네요. 패션잡지라 지면이 맞아야 해서 26매(!)에 딱 맞추는 의뢰라 “도전!”하는 기분으로 썼습니다. 결국 26매는 못 맞추고 29매가 되었습니다. 나중에 줄여보았는데 편집부에서 배려해 주셔서 29매가 다 올라왔습니다. [까마귀가 날아들다]는 웹에서도 읽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실린 다른 소설도 찾아보세요.https://www.cosmopolitan.co.kr/article/1864474 까마귀가 날아들다 -.. 2024. 5. 5.
국립중앙도서관 북토크 □ 행 사 명: (도서관 북토크) 전 세계를 사로잡은 K-문학 그, 비법은?□ 일 시: 2024. 04. 23.(화) 12:30~14:00□ 장 소: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 출 연 자: (대담)김보영 소설가, 이수현 번역가 (진행)허 희 문학평론가□ 참여인원: 100명 이수현 작가/번역가님과 북토크를 했습니다.함께 행사 하는 건 먼 옛날 여성영화제 이후로 오랜만이로군요. 자주 같이 하면 좋겠습니다(자주 불러주세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문체부 지원으로 한 행사다보니 정책뉴스에 기사가 났네요. : [링크] K-문학, 세계로 뻗으려면…“더 체계적인 번역 지원 필요”한 권의 책이 탄생하기까지 문자는 필수 불가결의 요소다. 최근엔 오디오북 서비스로 책읽기를 대신할 수도 있지만,오랜 과거부터 한 권의 책이 만들어.. 2024. 4. 26.
[SF는 고양이종말에 반대합니다] 출간 [교보문고 링크] [Yes24 링크] [알라딘 링크] 예전에 박상준 아카이브대표님과 썼던 [SF는 인류종말에 반대합니다]에 이은 속편, [SF는 고양이종말에 반대합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이은희 생물학자/과학 커뮤니케이터/작가님과 이서영 작가/활동가 분과 함께했습니다. 기획은 2020년에 했고 이제야 세상에 나왔네요. 저번에는 미래에서 온 로봇 봉봉의 기억을 되찾아줘야 했는데, 이번에는 주민들과 지구를 떠나려는 고양이 영주님 백설기를 말리기 위해, 호위무사 양갱의 기억을 찾아주어야 합니다. 부제가 ‘온 세상 작은 존재들과 공존하기 위해 SF가 던지는 ⇐’인 만큼, 나름 얌전했던 1편보다 훨씬 더 첨예하고 도발적인 주제를 건드립니다. 처음부터 BL 토론 (진짜로)으로 대화를 열고 성별이분법 이야기.. 2024. 1. 14.
미즈키 시게루의 일본 근현대사 외 리뷰 미즈키 시게루의 일본 근현대사 외 전원 옥쇄하라! + 농농할멈과 나 + 라바울 전기 (+ 게게게의 기타로 + 요괴 대도감) 예전에 이수현 작가님께 들은 말이 있다. 서부전선을 다룬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대히트를 쳤고 지금도 명작으로 회자되는데, 같은 제작진이 거의 비슷한 완성도로 태평양 전선을 그린 《퍼시픽》은 거의 회자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이유를 《퍼시픽》의 감당할 수 없는 끔찍함 때문이라고 해석하셨다. 작가님은 “서부전선의 잔혹함은 영화나 창작으로 알려지기라도 했지, 태평양 전선의 잔혹함은 대중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서 창작으로 거의 승화되지 못했고, 그래서 도리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고 하셨다. 몹시 인상에 남는 말이었다. 만약 역사의 잔혹함이 잔혹하기에 대중이 픽션으로 즐기거나 .. 2024. 1. 6.
단편 [산군의 계절] 참고도서 그 외에 전자책으로 본 책 : [호랑이] 한국민속상징사전 / 국립민속박물관 : 훌륭합니다. 호랑이 집대성 사전. 국립 민속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 [고구려 남자, 고구려 여자] 김현숙 / 동북아역사재단 [고구려 고분벽화와 만나다] 전호태 / 동북아역사재단 [하늘의 자손, 고구려의 왕과 왕자들] 김현숙 / 동북아역사재단 [고구려왕조실록1-동명성왕~광개토왕편] 이희진 / 살림 빌려본 책 : [조선, 1894년 여름] 에른스트폰헤세-바르텍 지음, 정현규 옮김 / 책과 함께 * 크게 도움이 된 책을 추리려 했는데 전부네요. (...) 모두 흥미진진했습니다. 2023. 12. 31.
한해 결산 봐라, 얼마나 열심히 썼는지……. 하고 비장하게 늘어놓고 보니 웹소설을 제외하면 있던 것 재활용이 대부분이군요……. (아래는 해외 출간)(웹소설은 책이 없어서 아이패드로) 하지만 웹소설 하나만으로도 과부하였는데 종의 기원담 마지막 편도 힘들었고 7인의 집행관 개정도 힘들었고 그 와중에 단편 두 개 내고 내년에 낼 것도 마감했으니 과도했던 한 해였습니다. 내년에는 일정을 충분히 소화할 만큼만 하고…… 저녁에 독서하고 쉬는 살도록 하겠습니다. 한 해 동안 감사했습니다. 2023. 12. 30.
7인의 집행관 카드뉴스 뒤늦게 알았는데 현대문학에서 《7인의 집행관》의 각 캐릭터를 만들어주셨었더라고요. 모두 아름답고 성격이 너무 잘 반영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누구보다도 재사가 마음에 드네요. 2023.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