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질감] 청소년 테마 앤솔러지에 참여했습니다. (2022/04/19)

문학동네 청소년 테마 앤솔러지 시리즈의 마지막 권, <희망>을 주제로 한 <희망의 질감>에 참여했습니다. [링크]

 

요새 출간이 많은 것 같지만 대부분 재간이었기에 실은 거의 1년 만의 신작입니다.

 

*

참여하게 되면서 문학동네에서 이전 시리즈를 다 보내주셨는데, 전삼혜, 최영희 작가님이 계신 것이 눈에 띄더군요. 구병모 작가님을 포함해서 환상 청소년 소설을 쓰시는 분들의 작품을 많이 탐독했습니다. 이번 책에는 문이소 작가님이 함께 해 주셨네요.

제 소설은 <치마와 마나>입니다.

소설의 날짜는 2021년 6월 2일입니다. 2021년, 아직도 전국 중고등학교에 남아 있는 이상한 복장 제한 조항을 고발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복장검열 철폐를 위해 싸워주신 청소년 인권행동 아수나로의 활동에 큰 영감과 도움을 받았습니다.

취재에 응해주시고 작품 검토를 해 주신 단야 학생께 감사드립니다.
여러 질문에 답해주신 단야의 친구들, 김주영 선생님, 그 외의 여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 외에는 기상청 홈페이지와, 작년 봄과 여름에 걸쳐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었거나 포털 메인에 뜨던 여러 환경 관련 기사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팩트체크를 몇 단계에 걸쳐 꼼꼼히 해 주신 문학동네 청소년 편집부에도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쓰니 사실주의 소설 같다...! 판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