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작품소식/작품소식(국내)

어션 테일즈 3호 (2022/07/02)

by boida 2023. 6. 11.


[링크]

어션테일즈 3호에 창작에세이 3번째, "독자는 당신보다 영리하다, 집중할 마음이 없을 뿐" 실었습니다.
4호에 실을 내용은 "아이디어란 (도대체) 무엇인가" 입니다.
사장님이 1년만 낸다 생각한대서 4회만 쓰면 되겠지 했는데(죄송) 잡지 계속 흥하네요(이런).

그 후에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흐른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모든 것을 공부할 수는 없다 - 그럴듯하게 만들기'

... 중에 손에 잡히는 것을 쓰겠습니다. 계간지이니 계속 생각나겠지요.

*
(훑어보기)

1호는 논문 같고 2호는 화보집 같더니 3호는 어린 시절 보던 두꺼운 어린이잡지 생각나네요. 구석구석 볼 것이 많아 한달 내내 끼고 살았던 잡지요.

김보영 비평이 있다고 해서 펴 보니 거의 논문이 있어서 흐억 이거 괜찮은가 싶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이수현 작가님께서 한국 장르소설가가 해외 일반문학상 물망에 오르고 한국 일반소설가가 해외 장르문학상을 타는 점을 짚어주셨습니다. 흥미롭고 생각해볼만한 지점인 듯합니다.

블라썸과 그린북 에이전시의 소고가 있는데, 두분 다 사람들이 에이전시라고 하면 못 알아듣는다는 점을 말해주시네요. 한국에서는 낯선 제도지만 해외에서는 작가가 되면 일단 에이전시부터 찾는다는 말을 오래 전부터 들어왔습니다. 에이전시가 있어보니 제가 이전에는 어떻게 살았는지 감도 안 옵니다.

이신주 작가님 한국과학문학상에서 뵙고 다시 보니 반갑군요. 신인 문학상과, 기성신인 모두 투고 가능한 문학상이 같이 만드는 흐름이 좋군요.

에세이마다 덕력이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