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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잡상11

글틴 심사평에 올렸던 격언 모음 (2015/12/31) 2014년 - 2015년 사이 청소년 문학 사이트 글틴에 심사평을 올리면서 간간히 덧붙였던 격언들을 정리해봅니다. 여러 작법서, 혹은 인터넷 등지에서 모은 격언들입니다. 그때그때 분위기에 따라 하나씩 올렸고 내용별로 분류해서 정리해둡니다. 길어서 셋으로 나눕니다. 추가한 말은 역시 그때 같이 올린 말입니다. 1) 시작하기 ● “아무리 발버둥을 치면서 그림을 그려본들 넌 화가가 아니라고 내면의 목소리가 말할 때, 그 목소리를 잠재우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그림을 그리는 것뿐이다.” - 반 고흐 ● “글을 쓸 용기를 낸다는 것은 두려움을 지워버리거나 “정복하는” 것이 아니다. 현직 작가들은 불안감을 씻어낸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심장이 두근거리고 속이 울렁거려도 포기하지 않고 글을 쓰는 사람들이다.” - 랄.. 2023. 6. 11.
글틴 이야기글 연장원 작품 소개(2015/05/06) (청소년 문학 사이트) 글틴 2014년 연장원이 발표되었습니다. 월장원 작품만 해도 다 좋았지만 최종 연장원 후보들이 모두 훌륭해서 소개하고 싶어요. 연장원 심사하신 분들이 ‘당장 문학전문잡지에 게재해도 손색이 없다’고 평했는데 동의하는 바입니다. 제가 소양이 일천하기는 합니다만, 소설을 읽고 가슴이 미어지는 기분을 느낄 때가 그리 흔한 일인가 생각하면, ‘학생의 글’이 아닌 하나의 문학작품으로서 훌륭한 글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나이를 1년만 넘어서도, 대학생만 되어도 '어른'이라는 부심이 잠식하기 쉬워서, 도저히 이 시기를 생생한 현실로서 그려내기 어렵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만큼 귀한 글이란 생각을 합니다. 심사평 보기 인신되기 프로젝트 – 이민지 (필명 L) (연장원) ‘자살토끼’라는 별명이 붙은.. 2023.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