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8월 22일, 군산 한길문고 북토크 다녀왔습니다. 전북 군산시 하나운로 38 나운프라자.
1층은 한길책방, 2층이 한길문고인데, 협업하며 다른 공간으로 운영되는 듯합니다.


3.4. 들어가는 입구 풍경. 따듯하게 맞아주시는 기분입니다.

5. 2025년에 백년가게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한길문고는 1987년에 “녹두문고”로 시작했고, 원래 지하에 있었다가 2012년 폭우로 책 10만권이 물에 잠겼는데 당시 군산시민이 힘을 합쳐 복구했다고 합니다. 사장님께서 “시민과 함께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라고 하십니다. 군산에서 사회운동을 하시던 이민우씨께서 시작하셨고 지금은 아내분이 뒤를 이어 운영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매달 작가와의 만남을 한다고 해요.

6. 들어가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동네책방 북토크인 줄 알았는데- 동네책방입니다만 - 교보문고 수준입니다. 한길문고가 군산 대표 책방이라고 합니다.

7. 쉼터가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같이 공부하거나 책을 읽는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8. 북토크 장소. 이탈리아에서 지역 서점마다 행사 무대가 마련되어 있는 모습에 감탄했는데 한국 서점에도 이런 곳이..!

9. 제 책을 모두 전시하고 포스터로 만들어주셨습니다. 놀래라. 감사합니다. 🥰

10. 표창장, 다녀가신 분들의 사인과 사진들.

11. 안그래도 저녁에는 또 금산에 가야 해서 ‘이성당 빵…’을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마음 눈치채셨는지 한박스 선물해주셨습니다.🥰
새만금 공항 반대운동도 하고 계신다며 포스터도 주셨습니다.

12. 광주에서 오신 분, 좋은 선물들 감사합니다. “광주에 안 오셔서 어쩔 수 없이” “광주에서 안 불러서… 불렀으면 당연히 가지요😅(선착순이어서…)“
한길문고 상주작가이신 최영건 @draw.me.jane 작가님께서 행사를 매끄럽게 진행해주셨습니다. 상주하며 강연이나 문화행사를 도와주신다고 해요. 감사했습니다.
북토크 사상? 처음? 낭독 앵콜이 나와서 두 번 낭독했습니다. 😅
큰 서점도 이처럼 따듯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구석구석 공간이 사람을 환대해주는 듯한 서점이었습니다.
군산북페어가 다음주인데 한주 일찍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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