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게임 씰 기억하시는 분들만 보세요.]
가바사랑 2기 네이버카페 (왠지... 아직... 계속... 있다...)에 오래 전 쓴 씰온라인 결말 소설을 올렸습니다.
흑역사...는 아니고 갈색역사 공개스럽지만 올려달라는 무려 두 명(!)의 요청을 연이어 받고... 그래요 한 명의 팬도 소중해요.
그래서 오랜만에 떠올리는데 씰 시나리오 평도 "뭔 말인지 모르겠다"가 태반이었네요. 그러네, 내가 어려운 건 SF를 써서가 아니었구나... 용사 공주가 마왕 물리치는 그 뻔한 이야기를 어렵게 만든 내 재주를 10년만에 새삼 깨닫습니다.
IDA라는 이름으로 '너의 글을 올려줘'에 올렸고, 가입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씰온라인 프롤로그 :
2002년 즈음에 씰 온라인 게임 시나리오의 이미지를 잡기 위해 썼던 제 나름대로의 씰 팬픽입니다.
씰도 최초 최초... 설정은 제 것이 아니었고, '내가 안 썼다'는 느낌이 남아 있어서 정말 팬픽을 쓰는 기분으로 썼습니다.
씰 팬픽도 당시에는 많이 있었기에 함부로 속편을 정의하고 싶지 않아 가명으로 올렸었는데...
씰온라인이 나온 이상에는 생각해보면 의미없는 소망이었군요.
* 씰 온라인 - 듀란의 반란 :
씰 온라인에 언급만 되고 사연은 올리지 못했던, '듀란이 죽었다'는 소문의 진상에 관한 단편입니다.
* 씰 온라인 - 왕자와 부랑자 :
당시 큰 퀘스트를 여러 개 짰는데, 그 중 2부 격인, 다섯 성격을 가진 아이들이 다시 예언의 행보를 쫓아가는 이야기와 3부 격인 클레어와 아루스의 아이들 이야기는 만들지 못하고 퇴사했었어요.
이 이야기는 그중 클레어와 아루스의 아이들 이야기인 3부를 소설 형식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씰 온라인 전체 이야기의 결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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