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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식/작품소식(국내)

여러 후기

by boida 2025. 5. 15.

이런저런 후기 :

 

1) 412, 밀라노 디자인 워크에 초대되어 인공생명을 연구하는 과학자 Martin Hanczyc와 무생물로 생명을 재현하는 예술가 A.A. Murakami와 함께 Artificial and Natural이라는 주제로 대담했습니다. 무라카미의 설치미술은 환상적으로 아름다웠습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가벼운 일정이어서 밀라노를 혼자 걸어다니는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플라뇌즈라는 이름을 알게 되어 그 용어를 떠올리며 뚜벅뚜벅 걸어다녀 보았습니다. 요새 구글 맵 정말 잘 되어 있네요. 깜짝 놀랐습니다. 밀라노 두오모 성당에서 하루를, 브레라 미술관과 스포르체스코 성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모두 잊지 못할 아름다움이었습니다.

두오모 성당

 

 

2) 419일 토요일,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문학정원 with 사이언스에 초대되어 손미 시인님과 함께 대담을 했습니다. 과학 문학 페스티벌인만큼 AI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대전은 과학도시며 깨끗하고 문화행사도 많고 음식도 맛있는 곳인듯합니다. 성심당도 늘 들르지만 음악이 아름다운 욜라탱고의 김치국수를 먹으러 다시 갈 듯합니다.

 

욜라탱고의 김치국수

 

3) 424일 서울대학교에서 [종의기원담] 북토크를 했습니다. 이번 주제가 AI였고 그중 소설로 종의 기원담이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독서클럽에서 작가를 부른 것은 처음이라고 하고, 저도 제 소설로 2시간 강연한 건 처음인 듯하네요.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강연 듣는 분위기가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