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실수하고 나니 "결국 7만 7천뷰도 증거가 메일밖에 없지 않은가?" "혹시 이거 트위터에서 쓰는 오조오억 같은 관용구 아냐?(어이)" 하고 확인을 시도했습니다.
그냥 인터넷으로 접속해서는 조회수와 댓글이 보이지 않고, Wechat과 Weibo 앱을 깔고 접속해야 비로소 조회수와 댓글이 보입니다. 각기 메신저, 트위터/페이스북 역할을 하는 듯한데 기능은 더 있는 듯 합니다. 저는 웨이보로 접속해서 검색했어요.
27일 게재한 진화신화. 8월 31일 현재 조회수 19만. 일단 이것까지 틀리진 않은 것 같다... ( _ _)a =3 (안도)
올린 곳은 non-exist daily. 부존재신문. 팔로워 31만 7000명 (!)
8월 12일에 올라간 작품으로 현재 부존재신문 웨이보의 메인입니다.
2017년 휴고상, 네뷸러상을 수상한 Amal El-Mohtar의 "Seasons of Glass and Iron"으로 부존재신문에서 번역해 게재했다고 하는군요.
31일 현재 108만 뷰. (!)
24일에 올라간 2017년 휴고상 중편 부문 당선작인 Tomato Thief는 36만 뷰.
제 다음날인 8월 28일에 올라간 작품. 2010년 성운상 수상작. 11만뷰입니다.
혹시 저 '만' 그냥 이모티콘 아냐 -_- 싶어서 보니 만 단위 게시물도 있어서 그건 아니라고 확인.
예. 여전히 꽤 좋은 조회수라고 생각합니다만(지금 예시로 든 작품들 다 올해의 화제작이라서) 메일 보낸 분이 더 의미있게 생각한 점은 설립자와 SF작가 Zhao haihong의 호평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정말 숫자로는 감이 안 오는 중국입니다.
아무튼 조회수가 경이로운 곳이니 모두에게 좋은 일인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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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 각 단편마다 삽화뿐 아니라 배경음악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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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 뷰가 23만 4천으로 늘었다며 축하한다는 메일이 왔습니다. 이거 좋은 숫자 맞나 봅니다.
으아 여전히 숫자 감 안와요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