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식/작품-활동(국내)

책방 무사이 후기

boida 2026. 8. 10. 08:59

 

7월 11일, 책방 무사이에서 [한 사람에게], 곳간 편집자와 책방주인, 손님들, 작가가 함께 소설을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 소설의 문장을 타인의 목소리로 들으며 새삼 되새길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책방 무사이는 무려 독립영화관을 겸하는 책방입니다. 카페와 베이커리도 있고, 북토크와 독서모임을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고요. 무엇보다 감탄했던 것은 드넓은 공유서가였습니다. 책장 한 칸, 한 칸이 주인이 있고, 그 주인들이 제 이름을 걸고 한 칸의 책장을 자신만의 공간으로 꾸미고 있더군요. 소중한 물건을 자랑하는가 하면 직접 쓴 책, 직접 만든 굿즈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단순한 책방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꾸려가는 너무나 멋진 복합 문화공간이었습니다.